2019년 6월 24일 월요일

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위스 알렉스 혼혈 나이 직업 친구들 숙소 명동 욜로게스트하우스 a3m

조금 지난 포스팅이지만, N사 대란 덕에 통 누락이 되어서 블로그를 옮기는 중입니다.
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위스 편의 호스트는 알렉스 맞추켈리였습니다.
스위스 알렉스 혼혈로 어머니가 한국 사람입니다.

시즌2의 첫 호스트 스페인 정민도 혼혈이었죠.
스위스인 알렉스 직업은 한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입니다.
맞추켈리는 한국어, 이탈리아어, 영어, 프랑스어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자입니다.
그리고 특이한 점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동문사이라고 합니다.
알렉스 나이는 1990년생으로 29살입니다.
알렉스의 스위스 친구들은 시즌1의 독일 친구들 보다 더 독하게 계획적입니다.
여행계획을 짜는데, 독일 친구들이 시간 단위였다면 스위스 사람들은 분단위로 여행 계획을 짭니다.
이거 한국 침투작전 아닌데 말이죠.
엄청나게 허당이기도 합니다. ㅋㅋㅋㅋ
이 친구들의 계획은 완벽했지만.. 취리히 국제공항에서 6시간 연착.
취리히-방콕-대만-인천공항으로 40시간 걸려서 도착합니다.
게다가 경유지 연착...스위스 한국행 비행기가 무슨 완행도 아니고...
도대체 계획을 어떻게 짰길래....분명히 스위스-한국 직항노선도 있을 텐데 말이죠.
(저는 10여년전에 스위스에 갔을 때는 파리를 경유해서 가서 직항을 이용하진 못했습니다.)
저도 이번에 유럽 여행을 가려고 비행기 편을 알아봤어요.
유럽행 비행기 값이 대한항공은 거의 170만 원 정도 하더군요.
그런데 경유 1회, 2회... 가 늘어날수록 항공권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더군요.
심지어 60만 원대 표도 있지만 비행시간이 36시간 ㅎㄷㄷㄷ ㅋㅋ
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위스 숙소는 명동역 부근에 있는 욜로 게스트하우스입니다.
스위스 친구들이 숙소를 찾아가다가 명동역 앞에서 와이파이가 안 터져 지도를 볼 수 없게 되니 멘붕에 빠집니다.
다행히 길에서 헤매던 친구들에게 다른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친절하게 다가와 길을 안내해줬어요.


욜로게스트하우스 전화번호 : 02-3789-4993 게스트하우스 | 위치 서울 중구 남산동2가 32-3
명동 욜로 게스트하우스의 외관입니다.
뜬금없지만 개그콘서트의 욜로 민박 코너가 떠오르는군요.
서울에 있는 게하에 묵을 일이 없었던 저로서는 게하에 대해 선입견을 가졌었는데...
호텔만큼 깨끗하네요.
친구들끼리 여행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.
서울 사는 제가 여기를 이용할 일은 없겠지만... 훌륭하군요^^;